슈퍼주니어 성민과 열애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지난해 '짝'에 출연해 홍보성 논란을 일으킨 여자 1호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사은은 2013년 5월 29일 방송된 SBS '짝' 51기에서 여자1호로 등장해 청순한 미모로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당시 첫 도시락 선택에서 4명의 남자들이 김사은에게 호감을 표했다. 김사은은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나와 동덕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이자 CF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김사은은 과거 바나나걸로 가수 활동 및 각종 CF에 출연한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보논란이 불거졌다. 더욱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기 위한 시간이 짧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최종선택을 포기하면서 이 같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짝' 제작진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결혼적령기 대한민국 여성으로 애정촌에 나온 것 뿐이다. 직업으로 인한 '짝' 출연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과거 연예활동을 했든, 뮤지컬 배우나 가수이든 '짝' 출연을 못할 이유는 없다"며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성민과 김사은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며 "최근 좋은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김사은은 2008년 제4대 바나나걸로 가요계에 데뷔해 '미쳐미쳐미쳐' '키스해죠' 등을 노래를 발표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성민과 열애 김사은, 사진=SBS '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