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발주 공사 입찰 시 가점 받아 향후 수주에 유리
  • ▲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건설사로는 처음으로 4번째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싱가포르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건설사로는 처음으로 4번째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싱가포르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4번째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7일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3단계 923현장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하는 '2014년 LTA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해 진행하고 있는 49개 현장을 대상으로 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대상으로 뽑힌 업체에게는 향후 육상교통청의 발주 공사 입찰 시, 기술점수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923현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부터 서쪽으로 3㎞ 떨어진 지역에 정거장 1개소와 총 연장 900m 터널을 연결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64개월의 촉박한 공기와 도심 중앙에 있는 어려운 작업여건 속에서도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박호윤 소장은 "이번 안전대상의 주제인 '혁신과 기술을 접목한 위험요소 저감 방안'에 맞춰 안전관리 요소를 선보였던 좋은 기회"라면서 "삼성물산이 가장 강조하는 안전최우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