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6.1㎜, 전작보다 18% 얇아져... 무게 43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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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공개했다.16일(현지시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패드를 발표했다.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로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약 18% 얇아졌다. 무게는 무선인터넷(Wi-Fi) 전용 모델 기준으로 32g 감소한 437g이다.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라고 소개했다.'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으며 지문인식기능인 터치ID 기능이 추가됐다. 반사를 줄이기 위해 화면에 라미네이션 처리가 돼 있는 게 특징이다.주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는 각각 A8X와 M8으로 전년 모델(각각 A7, M7)보다 향상됐다. 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베터리는 무선인터넷 연결을 기준으로 웹서핑 최대 10시간, LTE 연결 시 웹서핑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아이패드 에어2의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GB 모델은 499달러, 64GB 모델은 599달러, 128GB 모델은 699달러다.'아이패드 미니3'는 터치 아이디가 탑재된 점을 빼면 지난해 나온 아이패드 미니2와 스펙은 같다.미니3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GB 399달러, 64GB 499달러, 128GB 599달러이며 이동통신 겸용 기기는 16GB 529달러, 64GB 629달러, 128GB 729달러다.애플은 두 제품의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