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우체국 직원의 정보가 해킹으로 8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FBI가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미 우체국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직원 이름과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주소, 긴급 연락처 등의 정보가 유출돼 직원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우체국에 따르면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우체국은 미국 국토안보부와 인사관리처 등 주요 정부기관 직원의 신원조사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우체국 전산망이 뚫린 사실이 지난 9월 중순께 밝혀졌으며, 중국 정부 해커들이 침입해 정보를 빼낸 것으로 보고 FBI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