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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들에게 수능 도시락 반찬이 관심이다.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수능 만점자 장홍준 군이 출연, 당시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싸갔던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 방송에서 장 군의 어머니 김명님씨는 수능을 앞두고 어떤 음식을 준비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으로 먹였다"며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먹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실제, 수능 도시락 반찬은 소화가 잘 되고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싸는 게 좋다. 특히 현미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소화가 잘 되는 잡곡밥을 싸는 게 좋다.
또 고등어강정이나 콩자반도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DHA는 뇌세포 파괴를 막고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고, 콩에 들은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김밥이나 빵,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식품과 우유 등 유제품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 있는 인공첨가물은 뇌세포 기능을 떨어트려 두뇌활동이 저하되고, 유제품의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