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방송 캡쳐
    ▲ ⓒ MBC 방송 캡쳐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들에게 수능 도시락 반찬이 관심이다.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수능 만점자 장홍준 군이 출연, 당시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싸갔던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 방송에서 장 군의 어머니 김명님씨는 수능을 앞두고 어떤 음식을 준비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으로 먹였다"며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먹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실제, 수능 도시락 반찬은 소화가 잘 되고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싸는 게 좋다. 특히 현미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소화가 잘 되는 잡곡밥을 싸는 게 좋다.

    또 고등어강정이나 콩자반도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DHA는 뇌세포 파괴를 막고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고, 콩에 들은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김밥이나 빵,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식품과 우유 등 유제품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 있는 인공첨가물은 뇌세포 기능을 떨어트려 두뇌활동이 저하되고, 유제품의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