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송일국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 이돈구 감독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눴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작명에 대해 "대한 민국 만세는 태명이었다"며 "사실 모친의 감탄사였는데 순서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막내 막세는 고추가 안 보여서 끝까지 아들이 아닌 줄 알았다. 마지막 검사에서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6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현기증 송일국,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