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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FORUM 2020] 장민아 CJ제일제당 팀장 "네이처 투 네이처, 친환경 사이클 구축 목표"

향후 10년 기업 리스크 중 환경 영역 가장 큰 비중 예측CJ제일제당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으로 미래 준비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친환경 사이클 구축 목표

입력 2020-09-17 16:32 | 수정 2020-09-17 16:33

▲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가브리엘 스튜디오에서 뉴데일리경제가 주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포럼 2020 X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의 선 순환 실현' 관련 인터뷰를 갖고 있다.ⓒ뉴데일리DB

글로벌 최대의 화두로 꼽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지난 2015년 열린 70회 정상회의에서 주창한 SDGs는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국 공통의 목표를 뜻합니다. 올해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절감하게 됐습니다. 뉴데일리미디어그룹은 SDGs 포럼을 통해 하나의 인격체처럼 행동하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함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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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기업 리스크(RISK) 중 환경 영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세계 경제인들 또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업에게도 미래 환경 예측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하고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1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3R(Reduce, Reuse, Recycle), 자원 선순환'을 주제로 열린 'SGDs 포럼 2020 X 칸 라이언즈'에 참여해 '자연에서 식탁으로, 식탁에서 자연으로'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팀장은 "경제는 산업혁명을 거쳐 급속히 성장했지만 지구 환경, 사회 불균형 문제는 양극화가 삼각해졌다"면서 "경제, 환경, 사회가 큰 균형을 이루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및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적적인 변화를 위해 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운을 뗐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도 지속가능성 제고를 장기적 성장의 필수 요건으로 인식하며 투자 결정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운영 자산 운영사인 블랙락(BlackRock)은 책임 투자 분석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의 성과 정보를 공개한다. 투자 대상 기업에 ESG 공시를 직접 요구하고 자체 ESG 평가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에 배제하는 등 부적정 ESG 평가가 재무적 리스크와 직접 연결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함께 소비자 변화도 이뤄지고 있다. 사회 환경 이슈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미래 고객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장 팀장은 설명했다.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65%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지속가능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UN이 발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해 핵심전략과 연계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Nature to Nature(네이처 투 네이처)로 CJ그룹의 사업보국 철학을 토대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 지향점이다.

▲ CJ제일제당 로고

첫 번째는 건강과 안전으로 원재료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에서 얻어 자연으로 돌려주는 친환경 사이클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베트남 빈곤해결을 위해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닌투언성은 1인당 월 소득 35달러 이하의 최빈곤층 가구가 3분의 1에 달할 만큼 낙후된 지역에 속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현지 적합 종자개발 및 보급, 농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학교, 화장 등 생활시설 마련 등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환경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대체를 위해 생분해 플라스틱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의 개발을 완료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및 양념장 용기, 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되는 약 551톤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는 자동차 약 3673대 생산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원 순환 활동으로 연간 약 722톤 폐기물을 절감했다.

장 팀장은 "경영 전반에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환경의 핵심 공유가치를 창출, 표방함으로써 네이처 투 네이처 선순환 실현을 목표로 한다"면서 "제품의 생산과 사용 자체가 환경에의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 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 마련에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발전 위한 향후 과제도 발굴 중이다. 올해 성차별 해소 및 양성평등은 물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장을 위한 인권 경영을 도입한다. 또 지속가능경영 공감대 확산 위해 NGO 및 국제기구 등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 팀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장,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균형이 핵심"이라면서 "CJ제일제당은 사회, 환경, 경제적으로 균형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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