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도로 시공과 지구내 우량부지 선확보
  • ▲ 남양뉴타운 위치도.ⓒLH
    ▲ 남양뉴타운 위치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신도시 지방도 확장 및 IC 개량 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2일 LH에 따르면 화성시 일대에 조성하는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주변 지방도 313호선 확장 및 남양IC 개량 공사의 대행개발사업 시행자를 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 공사규모는 약 338억원이다.

    남양뉴타운지구는 총 256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서남부 거점지역이다. 일대에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마도·송도·북양산업단지 등이 있다. 현재 81%의 공사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이다.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현물대상 토지는 60∼85㎡ 공동주택용지 2필지(분양 1필지, 임대 1필지)와 일반상업용지 5필지이며 3순위까지 선택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일로부터 5년 무이자 분할납부다.

    입찰신청과 낙찰자 결정은 오는 10일, 도급계약 및 용지매매계약은 19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