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하는 마스크시트팩, 피부관리실서 사용하는 모델링팩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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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질제거·영양공급·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셀프 홈케어족'이 늘어나면서 마스크팩 등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온라인사이트 G마켓에선 최근 한달(2014년 12월 6일~2015년 1월 5일)간 '마사지·마스크·팩'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중 고무·석고팩(모델링팩)은 29%, 마스크시트팩은 39% 늘어났다.
G마켓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 시즌에는 특히 피부 수분을 신경 쓰게 되는데, 최근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하는 마스크시트팩을 비롯해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고무 형태의 모델링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관련 제품 판매는 25% 증가했다.
이중 마스크시트팩과 수면팩 판매는 각각 25%씩 늘었고, 천연·곡물팩도 90% 신장했다.
옥션 역시 에스테틱에서 받던 모델링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델링팩 판매는 15% 늘었으며, 진정 및 보습 목적으로 애용되면서 도포 시 피부관리 제품의 유익한 성분의 흡수를 도와 찾는 이가 많다고 옥션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용법과 사용감에 차별화를 둔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라벨영 빵꾸 팩 시즌2(1만1900원)'는 모공관리, 스크럽, 클렌징이 한번에 가능한 3 in 1 제품으로 스팀효과를 줘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강력하게 수렴해준다. 또 '스킨천사 좀비팩(1만7500원)'은 피부탄력 및 모공케어를 비롯한 9가지 피부변화(각질·피부결·피부톤·보습·유수분밸런스·모공·탄력·리프팅·투명도)에 도움을 준다.
옥션 패션팀 황준하 팀장은 "미용 팩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효과가 빨라서 '셀프 홈케어족'들의 필수품이 됐다"며 "최근에는 기능을 비롯해 사용법과 과정에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