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대체부품인증 프로그램 개발로 품질·신뢰성 갖춘 대체부품 유통 가능" 기대
  • ▲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왼쪽)과 밥 프래어 NSF자동차부품인증개발 총책임자가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자동차부품협회
    ▲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왼쪽)과 밥 프래어 NSF자동차부품인증개발 총책임자가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자동차부품협회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대전 유성구 협회 사무국에서 NSF International와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이사, 밥 프래어(Bob Frayer) NSF 자동차부품인증 개발총책임자, 양경희 NSF 한국·일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NSF International은 1944년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표준, 제품검사,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등 안전한 제품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인증분야의 선두기관으로  NSF 인증서를 취득했다는 것만으로도 공신력을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갖춘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체부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자동차부품협회와 안정성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NSF International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롭게 시행된 대체부품인증제도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 자동차부품 시장에 대체부품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부품인증 프로그램 정책 개발 △생산자 승인을 위한 승인·심사 요건 개발 △전문가 자문,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협회 김석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대체부품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유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