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위해 아침 대용 '간편가정식' 수요 늘어즉석국·찌개 판매 110%, 컵밥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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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션

     

    최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이 인기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 결심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바쁜 아침 시간에 식사용으로 '간편 가정식'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옥션에선 올해 1월 들어(1/1~1/12) 간편 가정식 판매가 지난해 같은 25% 증가했다. 특히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국·찌개 판매가 110% 늘었고, 컵밥도 15% 판매 신장했다.

    연령별 선호 식품도 달랐다.

    같은 기간 20대의 경우 컵밥이 20%, 죽·스프가 25% 판매 증가한데 비해 누룽지 판매는 125%나 크게 증가했다. 중장년층에서는 즉석밥과 국·찌개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40대의 즉석국·찌개 구입은 115%, 50대는 145%, 60대는 125%나 늘었다. 즉석밥의 구입 역시 40대 35%, 50대 30%, 60대 70%로 나타나며 각각 증가한 모습이다.

    옥션 임학진 푸드팀장은 "건강 관리를 위해 최근 아침에 간편한 음식을 챙겨먹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간편조리식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2030세대의 젊은층은 빨리 먹어도 속에 부담이 없는 제품이 인기고, 4050세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한식 식단은 유지하되 조리법이 간단한 즉석밥과 국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에서는 '한겨울 극복 푸드쇼' 기획전을 열고 건강식·야식·간식 등 겨울철 인기 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대표 슬로우푸드 '동원양반 영양죽(1590원)'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단히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 직장인들과 학생 아침식사로 적합하다.  또 '속시원한 즉석탕(1700원)'은 즉석 냉동 처리돼 빠른 시간 내 따뜻한 아침상을 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