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역시 라인이 이끌어...매출 7502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 기록
  • 지난해 네이버는 총 매출 2조7619억원, 영업이익 7605억원, 계속영업순이익 4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3%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영업이익 50.1%, 계속영업순이익 35.3% 늘었다. 

매출원별로는 각각 광고 2조193억원, 콘텐츠 6900억원, 기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502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30.3% 증가했다. 계속영업순이익은 13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7.1% 올랐다.

  • ▲ ⓒ네이버
    ▲ ⓒ네이버

  • 지난해 매 분기마다 그랬듯 4분기에도 라인 등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221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매출이 5405억원, 콘텐츠 매출이 1991억 원, 기타 매출이 107억 원으로 각각 72%, 27%, 1%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5042억원, 해외 매출이 2460억원으로 각각 67%, 33%의 비중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 및 모바일 광고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8.6% 성장한 5405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의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88%, 해외 비중이 12%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2%, 전분기 대비 4.1% 상승한 1,991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비중이 10%, 해외 비중이 90%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실적은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현재 준비 중인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