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간 총 1만9930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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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아우디의 중형세단 A6가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한 1만9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개별 모델로는 '아우디 A6 35 TD'I 모델이 총 807대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각각 791대와 767대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4367대의 메르세데스-벤츠, 3550대의 아우디, 3008대의 BMW, 3003대의 폭스바겐 등 독일브랜드가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뒤는 909대의 포드, 647대의 토요타, 520대의 렉서스 등이다.

    배기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의 차량이 1만377대(52.1%)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1만6280대(81.7%)의 유럽차량이, 연료별로는 1만3573대(68.1%)의 디젤엔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