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근무 입사 2년 미만 직원 대상 1박2일간 매너‧소통‧가치관 교육
  • ▲ 입사 초년생들이 직장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태광산업
    ▲ 입사 초년생들이 직장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입사 만 2년 미만의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초 예절을 익혀 업무에 대한 가치와 자신감을 끌어 올려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태광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12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황별 인사방법과 전화 응대 요령, 주의해야 할 호칭 매너 등 기본적인 예절교육부터 시작됐다. 또 정확한 의사전달 요령,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화법, 부탁과 협조를 구하는 올바른 방법 등 효과적인 소통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직장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 직장생활의 의미와 보람, 가치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실천 전략 등에 대한 특강도 병행됐다.

     

    태광산업이 직장 예절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입사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공장에서 근무하는 대리 이상급 직원과 본사의 사무직 등으로 교육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교육을 진행했다"며 "직장 예절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이어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