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동부장관상 수상 이어 2년 연속 정부 인증
  • ▲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조경구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조경구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전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14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은 정부의 일자리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한 유공자를 포상해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양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곳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반여공장으로, 6조6교대 근무 시스템을 7조 6교대로 변경해 신규 고용을 늘리고 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단축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약 500명의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을 높여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태광산업 반영공장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영공장은 2010~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증설을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임직원들의 개별 휴무를 증가시켰다.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고용 창출은 물론 기존 임직원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