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누엘 대표 "국악이 新한류 원동력으로 발전하는데 도움 되길"
  • ▲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가 국악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가 국악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국내 대표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에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02년 국악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14년간 총 270명의 국악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판소리를 전공한 조정규 학생을 포함해 총 36명에게 7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임페리얼을 통해 국악을 지원하는 이유는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임페리얼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는 "한국 전통의 예술과 문화가 주는 감동은 전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임페리얼의 지속적인 장학사업이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 국악이 차세대 대중문화를 이끌어 가는 新(신)한류의 원동력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세계적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양성하기 위해 리카 재단을 설립하고 피악 아트페어와 퐁피두 센터 등 다양한 뮤지엄들의 후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프랑스의 아뜰리에- 오스티나토 오케스트라를 10년간 후원해 유능한 뮤지션들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창작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