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파격 변신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서예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12회에서는 TOP10 진출자를 선별하기 위한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YG 소속으로 대결에 나선 서예안은 최강 기대주 그레이스신을 꺾고 단번에 TOP10 진출을 결정했다. 특히, 서예안은 노로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한 서예안은 현란한 춤사위 중에도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서예안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첫 라운드 스타트가 좋다. 춤추면서 노래 한다는 게 굉장히 힘들다. 평생 안해 본 친구가 3주 만에 저렇게 한 것은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보면 볼수록 느끼지는데 예안 양은 노래를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노래를 잘하니깐 불안하지 않다. 춤은 즐겁게 지켜볼 수 있다. 예안 양은 타고난 댄스 가수라고 했는데 정말 자연스럽다"며 "편안하게 느껴지고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든다. 그게 예안양의 힘인 것 같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진영 씨가 말했듯이 몸 움직이면서 춤추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 사실 오늘 서예안 양의 춤을 칭찬하고 싶진 않지만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칭찬해 주고 싶다. 춤추면서 이 정도로 부를 수 있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 부를 것 같다"고 밝혔다. 

['파격변신' 서예안 심사위원 극찬,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