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논 2015년 상반기 전략 신제품 9종 발표ⓒ캐논
    ▲ 캐논 2015년 상반기 전략 신제품 9종 발표ⓒ캐논

     

    캐논(대표이사 강동환)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5년 상반기 신제품 및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전략 발표회에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테라히라 하루키 전무이사, 시오미 야스히코 캐논 본사 ICP 제2개발센터 연구소장 등 본사와 한국의 핵심 임원진들이 참석해 한국 카메라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캐논은 풀프레임 DSLR 카메라(△EOS 5Ds/EOS 5DsR)는 물론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EOS 750D), 미러리스 카메라(△EOS M3), 콤팩트 카메라(△파워샷 SX410 IS △IXUS 275 HS △IXUS 160), 신개념 이미지 저장솔루션(△커넥트 스테이션 CS100), 최대 광각 줌렌즈(△EF 11-24mm f/4L USM)까지 자사 전 카테고리에 걸친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이로써 캐논은 사진 촬영은 물론 출력과 이미지 저장, 대형 화면을 통한 감상, 공유까지 모든 사진 촬영 영역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카메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당일 캐논은 EOS 5D 시리즈 최초로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를 탑재한 'EOS 5Ds'를 출시, 촬영 영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광학 렌즈 'EF 11-24mm f/4L USM'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 11mm 세계 최대 광각의 화각을 구현한 줌렌즈이다. 나아가 케논은 DSLR 카메라 뿐 아니라 하이엔드 미러리스 출시를 통해 엔트리 제품 라인업 모두를 강화할 방침이다.

     

    'EOS 750D'는 스테디셀러인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700D의 후속 모델로 NFC(근거리무선통신)와 Wi-Fi 기능을 탑재하는 등 그 성능을 강화했다. 또 상위 기종에 적용되는 '19포인트 올 크로스 AF'를 탑재해 더욱 빠른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캐논은 EOS 시스템의 장점과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도 새롭게 발표하며 미러리스 제품 라인업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밖에 캐논은 신개념 이미지 저장 솔루션인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을 선보였다. CS100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 후, 별도의 리더기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촬영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1TB이다.
     
    강동환 캐논 사장은 "이번 신제품 전략 발표회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 캐논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캐논은 카메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사용자 가치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논은 80년 간 축적한 세계 최고의 광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촬영 영역의 확대, DSLR과 미러리스 등 엔트리 라인업 강화, 사용자 가치 창출 등 3가지 전략을 통해 2015년 카메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 사진·영상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