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을 대만족시킨 'K팝스타4'(케이팝스타4) 이진아의 새 자작곡이 공개된다. 

이진아는 오는 1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3회 제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 출격한다. 지난 4라운드에서 유희열의 혹평을 받았던 이진아가 '배틀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자작곡으로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될 새 자작곡은 제목부터 평범하지 않은 '냠냠냠'이라는 곡으로, 유희열의 혹평 이후 이진아가 새로운 각오로 쓴 최신 곡인 까닭에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진아는 지난 4라운드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으로부터 냉철한 평가를 얻고 안테나 뮤직에 캐스팅된 후 유희열의 특훈을 받았던 터. 이진아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본 유희열이 당근과 채찍질을 이용하면서까지 이진아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던 까닭에 더욱 달라진 이진아의 모습을 '배틀 오디션'에서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쏠린다. 

특히, 소신 있는 음악적 취향과 대중적 선호도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던 이진아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던 유희열이 이번 곡에 대해서는 큰 만족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진아가 선보였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 '두근두근 왈츠', '편지' 등이 모두 큰 이슈가 됐던 만큼 제목부터 평범하지 않은 다섯 번째 자작곡 '냠냠냠'도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유희열은 지난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당시 이진아의 무대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던 반면, 양현석과 박진영은 "가장 좋았던 무대"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따라 이번 '배틀 오디션' 무대에 대한 두 심사위원이 어떤 심사평을 전할 지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정승환과 그레이스신이 '배틀 오디션'에서 조 2위를 기록, TOP10에 들기 위한 재대결을 앞두고 있는 터. 살벌하고 치열한 '배틀 오디션'에서 이진아가 최신 자작곡 '냠냠냠'으로 어떤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 측은 "이진아가 예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배틀 오디션' 무대에 임한 듯 보였다"며 "그 누구도 쉽게 TOP10을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끝까지 '예비 K팝스타'들을 향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은 8팀의 'TOP10 진출자'를 뽑기 위한 '배틀 오디션'은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3회에서 계속된다. 

['K팝스타4' 이진아, 사진=SBS 'K팝스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