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케이팝스타4`) 배틀 오디션을 앞둔 특급 기대주들의 무대 비하인드 컷이 깜짝 공개됐다.
박윤하-이진아-에스더김-릴리M-지존 등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배틀 오디션 참가자들의 무대 뒤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배틀 오디션'은 TOP10을 결정짓는 가장 치열한 라운드라는 명성에 맞게 충격적인 대 반전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바 있다.
하지만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떨리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혹독한 경쟁을 거치며 오직 18개팀만이 5라운드에 올라온 만큼 남은 참가자들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는 등 이전보다 한결 여유로운 태도로 대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많은 관심 속에 본선 5라운드까지 올라온 박윤하와 에스더김의 사이좋은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17살 동갑내기로 본선 1라운드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로 승승장구해온 참가자들. 전혀 다른 스타일의 보이스와 음악적 색깔을 가졌지만 가장 강력한 TOP10 진출자로 손꼽히며 큰 기대를 받아왔다.
더욱이 두 사람은 지난 4라운드에서 JYP로 캐스팅된 후 3주간의 특훈을 함께 받은 터여서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상태. 하지만 이번 주 출격하는 '배틀 오디션'에서 두 사람 모두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과연 어떤 결과가 이어질 지 호기심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비하인드 컷에서는 '배틀 오디션'에서 새로운 무대를 꾸미기 위해 변신을 도모하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5라운드 참가자들 중 최연소인 릴리M은 이전과는 다른, 깜찍한 당고머리에 스키니한 청바지로 색다른 멋을 냈고, 지존의 장미지와 존추도 깔끔한 정장스타일의 커플룩 차림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지난주 서예안, 스파클링걸스, 정승환 등이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처럼, 이번 주 무대에 오를 참가자들의 화려한 변신에도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참가자들이 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친밀한 동료 그 이상이 됐지만,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의 살벌한 경쟁을 피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예상치 못한 결과와 반전이 이어질 '배틀 오디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은 8팀의 'TOP10 진출자'를 뽑기 위한 '배틀 오디션'은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팝스타' 박윤하 이진아 에스더김 릴리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