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서 클래식 원형디자인 공개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 있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전작 'LG G워치R'에 이은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어베인이 실제 시계와 가깝도록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먼저, G워치R 대비 크기와 두께를 모두 줄여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스크래치(긁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으며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아울러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적용했으며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천연 가죽 스트랩을 구현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G워치R보다 크게 향상됐다.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어베인은 기존의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감성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