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주류가 3월 초부터 과일과즙 및 과일향이 첨가된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소주 베이스 칵테일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24일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용량 360ml에 알코올 도수 14도로, 천연 유자 농축액과 유자향을 첨가해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롯데주류는 2013년 10월부터 약 1년간 약 4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주의 향과 맛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가 낮다'는 점과 '향과 맛이 우수한 과실주에 대한 가격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주의 가격으로 과실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을 출시하게 됐다.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은 최근 주류시장의 저도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소주류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14도로 제조해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맛을 줄이고 유자과즙을 첨가해 과실주의 풍미를 더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 순하리의 출시로 대표적인 서민 주류인 소주를 베이스로 한 경제적인 칵테일 음용 시대가 열렸다"며 "기존 소주보다 낮은 14도의 '처음처럼 순하리'가 건전 음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