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없이 결제 가능한 시스템 갖춘 게임 퍼블리셔 '추콩 테크놀로지'와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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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한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올 상반기 중국에 출시한다.

4일 다음카카오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추콩 테크놀로지'와 함께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Superstar SMTOWN(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상반기 내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큰 인기를 끈바 있다. 
 
다음카카오는 측은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의 주요 이용 층이 10대~20대인 만큼 신용카드 없이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추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총괄은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강력한 팬덤, 음원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개발사의 역량, 다음카카오와 추콩의 안정적인 플랫폼 지원을 통해 중국내 음원 게임 장르 분야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내 공동 퍼블리셔인 추콩테크놀로지의 하오즈 천 CEO도 "중국시장의 수 많은 음원게임 팬들과 한류팬들에게 좀 더 만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카카오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류 음악을 좋아하는 팬덤을 기반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음원게임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TF 직원들로 구성된 50여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신설, 360, 바이두, 잉용바오, 샤오미 등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한국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