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동준이 공개적으로 소속사에 트로트 앨범 발매를 요청 했다.

5일 방송될 MBC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7회에서는 흥 많은 '트로트쌤' 홍진영과 흥 많은 학생 최화정-김범수-동준-뱀뱀이 함께하는 트로트 그룹과외가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동준은 '띠과외' 트로트 과외를 통해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바로 '트롯돌'로의 대변신을 예고한 것. 동준은 트로트 과외를 받게 돼 설레는 마음을 꽃미소로 드러내며 직접 소속사 대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장화신은 고양이 눈망울을 장착한 동준은 "사장님~ 저 트로트 앨범 하나만 내 주세요~"라고 요청해 트로트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하고자 하는 야심(?)을 내비쳤다. 특히 동준은 '트롯돌'로의 변신을 위해 기름 좔좔 흐르는 포마드 헤어스타일부터 화려한 꽃무늬 재킷까지 준비하는 남다른 센스를 보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진아에 빙의한 동준의 흥에 겨운 모습까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준은 시선을 압도하는 블랙 퍼 코트를 입고 두 손을 흔들며 비의 '라송'을 맛깔지게 불러 트로트 과외 현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무엇보다 동준은 함께 트로트를 배우게 된 과외 동기(?) 최화정으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상콤이' 동준이 등장하자 반가움에 급 포옹을 했고, 이어 "네가 트로트를 하면 굉장히 잘 어울리겠다"라며 사심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눈길을 확 끄는 화사한 꽃재킷을 입은 동준의 섹시한 뒤태에 마음을 사로잡힌 최화정은 과외 내내 동준을 챙기는 누나의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

과연 동준은 자신의 바람대로 '트롯돌'로 변신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울 수 있을지는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목요일 예능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동준 트롯돌 변신,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