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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군입대를 앞둔 최진혁이 장혁의 조언을 공개했다.
최근 MBC '오만과 편견'의 구동치 역으로 열연한 배우 최진혁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진혁은 첫 인사를 전하며 "'오만과 편견'때 나왔다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입대 전 공식적인 마지막 스케줄로 진짜 마지막이다"고 밝혔다. 최진혁의 인사에 MC 박경림은 비공식적인 스케줄 여부를 물었고, 이에 최진혁은 "커피 마시는 자리 정도는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진혁은 "어제도 드라마 스태프 분들과 만났다. '오만과 편견'하면서 얻은 것이 정말 많았다"고 말해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오만과 편견) 좋은 스태프, 배우들에게 많이 배웠다. 2년간 배웠던 것들을 잘 숙성시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혁은 군 입대 통지를 받았을 때 느낌을 묻는 질문에 "10년 째 받고 있어 이제는 느낌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혁 형이 군대도 사람 사는 데다. 배울 것도 많을 거다. 배우가 자유로운 사람들이라 갇혀있을 때가 별로 없는데, 그 상화에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일 거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DJ 박경림은 "장혁 씨도 군대에 다녀와서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라고 거들었다.
[최진혁 장혁 군대조언,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