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래퍼 도끼의 슈퍼카 앞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가인은 지난 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통해 호흡을 맞춘 도끼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가인 때문에 도끼 뚜껑 열림"이라며 양 옆으로 활짝 열려있는 차 문을 의미하는 듯한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끼의 애마인 흰색 람보르기니 앞에서 포즈를 취한 가인과 도끼,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앞서 도끼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소개한 바 있는 슈퍼카로, 당시 가격이 수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특히, 도끼가 람보르기니에 기대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가인은 쪼그려 앉은 채 매우 지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통해 유쾌한 케미를 자랑한 가인과 도끼는 이번에 '하와'에 수록되는 신곡 '프리 윌(Free Will)'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프리 윌'은 당당하고 능동적인 현대인의 여성의 모습을, 레트로한 사운드와 드럼&베이스 장르의 비트를 가미해 풀어낸 신나는 라틴 스타일의 곡이다.  

정석원과 east4A가 작곡했고, 휘성과 도끼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가인의 톡톡 튀는 목소리와 도끼의 경쾌한 랩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가인은 12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공개햇으며,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인 도끼 인증샷, 사진=가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