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헨리가 예원의 집에서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새롭게 합류한 헨리와 예원이 집에서 첫 만남 데이트를 하며 풋풋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총 두 명의 이성을 만난 후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우결' 첫 촬영에서 가장 먼저 헨리와 예원이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데이트 장소로 여자의 집 주소가 적힌 미션카드를 받은 헨리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옷을 갈아입어보고, 온 몸을 향수로 도배하고, 깔창을 꼈다 뺐다 하는 등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데이트 장소가 자신의 집인 것을 확인한 예원은 깜짝 놀라며 당장 집 청소부터 시작해 화장을 고치고 심지어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책을 전시해놓는 등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턱시도를 입고 한껏 꾸민 후 예원의 집에 간 헨리는 필살기 오믈렛 요리로 매력을 어필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달걀 껍질을 버리는 그릇에 달걀을 푸는 등 실수를 연속 범하게 된다.   

헨리의 수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긴장을 너무 한 탓에 배탈이 나서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예원의 집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봤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민망해진 헨리는 볼일을 보고 난 화장실에 탈취제를 엄청나게 뿌렸고, 이를 목격한 예원은 결국 폭소했다.  

헨리 예원의 좌충우돌 첫 만남은 3월 14일 방송되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다.

['우리결혼해어요' 헨리 예원,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