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 커플이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두나가 연인 짐 스터게스와 최근 결별했으며, 정확한 시기나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배두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이라 잘 모른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워쇼스키 남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도희야'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자친구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와 호흡을 맞춘 미국 드라마 '센스8'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배두나는 2015-2016 가을/겨울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 패션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다.

[배두나 결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