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 대회서 행복기금 마련, 약 11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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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15일 진행했다.
16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은 기부 후원을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참여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약속된 기부금이 조성된 것이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SK건설 임직원 700여명이 후원해 총 11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광주광역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 개최된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두 번씩 10년 째 진행되고 있다.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