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민경이 김종민을 비롯한 멤버들의 상의탈의에 포복절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펼쳐지는 '봄맞이 등산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민경은 등산 전문가로 깜짝 합류해 '1박2일' 멤버들과 산에 올랐다. 등산을 하면서 배가 고파진 멤버들은 간식 미션을 위해 과감히 상의를 탈의했다. 

특히, 김종민은 상의 탈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며 '천수관음 신바'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날을 위해서 운동을 얼마나 했는데~"라며 자신감 있게 상의 탈의를 하더니 쌍봉낙타 맞먹는 어깨로 강민경에게 어필했다. 

이어 멤버들이 춥다며 한 명씩 붙자 '천수관음 신바'가 돼 현란하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욘사마 3종세트로 무장한 김종민은 "배종민이야~"라고 등장해 다소 격하게 신이 난 모습으로 연기를 시작해 뽀뽀 장면이 되자 강민경에게 볼을 가져다 대는 만행(?)을 저질러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1박2일' 강민경 김종민,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