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그릭 요거트의 실체를 추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 PD가 간다' 7회에서는 그릭 요거트의 실체를 찾아 그리스로 떠난 이영돈 PD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의 시작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였다. 페이스북, 구글보다 빠르게 성장한 이 기업의 성공비결은 바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는 것.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 그릭요거트를 이영돈PD가 직접 먹어봤다.
이영돈 PD는 "국제 비만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할 때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22%의 체중 감소 효과와 61%의 체지방 감소율 증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칼슘 함량이 두 배 많고, 장과 여성의 질 건강을 증진시키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영돈PD는 건강한 요구르트의 맛을 찾아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 요거트를 배워봤다.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이 기업은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그릭 요거트의 비법은 좋은 원유였던 것.
한편, 국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요거트 제조업체의 요거트를 감정한 결과, 8개 회사 중 단 1개의 회사만이 그릭요거트에 가까웠다.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사진=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