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신문 83호 시장에서먹자 전주 신중앙시장
  • ▲ 전주 신중앙시장 입구. ⓒ 뉴데일리 정재훈
    ▲ 전주 신중앙시장 입구. ⓒ 뉴데일리 정재훈


    전주 신중앙시장은 약 50여 년 전 부터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지리적으로 전주시 중앙에 위치해 사방 팔달 교통이 편리하고 옛부터 상권이 살아 있는시장이다.



  • ▲ 아케이드와 넓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 뉴데일리 정재훈
    ▲ 아케이드와 넓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 뉴데일리 정재훈


    2009년부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아케이드와 넓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있으며 20153차 현대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상인 대학에서 서비스 교육도 받았다. 2015년에는 원산지 표지 제도로 전국전통시장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 성가떡집은 매장에 앉아 신선한 떡을 맛볼 수 있다. ⓒ 뉴데일리 정재훈
    ▲ 성가떡집은 매장에 앉아 신선한 떡을 맛볼 수 있다. ⓒ 뉴데일리 정재훈


    빵집처럼 매장에 앉아 신선한 떡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할머니, 아들, 손녀 3대가 이어오는 44년 전통의 전주 중앙시장 명물 성가떡집’. 거피인절미, 팥시루떡, 팥앙금떡 등 종류도 다양하다.



  • ▲ 김이 '모락모락' 방금 만든 팥시루떡. ⓒ 뉴데일리 정재훈
    ▲ 김이 '모락모락' 방금 만든 팥시루떡. ⓒ 뉴데일리 정재훈


    바로 위층에 있는 방앗간에서 직접 빚은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떡에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만든 팥고물, 콩고물이 올라 비로소 살아있는 떡이 완성된다.



  • ▲ 전주 중앙시장 '성가떡집' 김용석 사장 ⓒ 뉴데일리 정재훈
    ▲ 전주 중앙시장 '성가떡집' 김용석 사장 ⓒ 뉴데일리 정재훈


    뜸을 오래 들여야 맛있는 떡이 완성된다. 그 만큼 사람의 정성이 떡에 맛을 좌우한다.”고 김용석 사장은 전한다오래된 단골 어르신부터 어린 고등학생 손님까지 시장 골목에 앉아 전통의 풍경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떡을 주문하면 직접 기른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국은 덤으로 맛볼 수 있다.



  • ▲ 닭강정은 주문과 동시에 튀긴다. ⓒ 뉴데일리 정재훈
    ▲ 닭강정은 주문과 동시에 튀긴다. ⓒ 뉴데일리 정재훈


    주문과 동시에 튀겨낸 바삭바삭’, ‘새콤달콤한 닭강정을 맛볼 수 있는 곳. 전주 중앙시장 내 태양 닭집은 기다리는 손님들과 닭 튀기는 주인 손길 모두 분주하다. “포장 주문과 동시에 튀겨야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



  • ▲ 직접 만든 고추장 양념 소스를 입히면 완성. ⓒ 뉴데일리 정재훈
    ▲ 직접 만든 고추장 양념 소스를 입히면 완성. ⓒ 뉴데일리 정재훈


    짧은 시간이지만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그래서 기다리는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류정순 사장은 말한다. 생닭에 생마늘, 생강, 계피, 카레 등으로 만든 기본양념을 버무려 튀긴 후 직접 만든 고추장 양념 소스를 입히면 완성.



  •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뼈까지 살살 녹을 만큼 부드럽다. ⓒ 뉴데일리 정재훈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뼈까지 살살 녹을 만큼 부드럽다. ⓒ 뉴데일리 정재훈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뼈까지 살살 녹을 만큼 부드럽다. “뼈를 잘게 다져야 부드럽게 씹히고 고소한 맛이 가득해진다.”고 사장은 전한다. 젊은 입맛에도 맞게 카레 등이 첨가돼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술안주로도 안성맞춤.



  • ▲ 수제어묵을 단돈 천 원에 먹을 수 있다. ⓒ 뉴데일리 정재훈
    ▲ 수제어묵을 단돈 천 원에 먹을 수 있다. ⓒ 뉴데일리 정재훈


    수제어묵을 단돈 천 원에 먹을 수 있는 중앙수레 핫바 어묵’. 원래 이천 원에 판매하던 수제어묵 가격을 시장 단골들을 위해 반값인 천 원으로 인하 했다.



  • ▲ 수제어묵을 단돈 천 원에 먹을 수 있다. ⓒ 뉴데일리 정재훈


    시작부터 고객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수제어묵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고 김형중 사장은 전한다.



  • ▲ '중앙수레 핫바 어묵' 김형중 사장. ⓒ 뉴데일리 정재훈
    ▲ '중앙수레 핫바 어묵' 김형중 사장. ⓒ 뉴데일리 정재훈


    가격은 저렴하지만 어묵은 그렇지 않다. 부산 효성어묵에서 직접 공수해온 어묵을 직접 반죽해 사용한다. 1차로 그 자리에서 튀긴 수제어묵을 기름을 없애고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그때 전자렌지로 데워 판매한다.



  • ▲ 기름 쏙 뺀 수제어묵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 뉴데일리 정재훈
    ▲ 기름 쏙 뺀 수제어묵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 뉴데일리 정재훈


    기름 쏙 뺀 수제어묵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고소하다. 새우, 야채, 맛살, 치즈, 떡 등 종류도 다양해 남녀노소 아이부터 어른까지 식성에 맞게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수제 핫바어묵 11,00010개 구입하면 하나는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