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사외이사 4명 신규 선임
  • 한라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추가된 사업은 △해외 농업·산림자원 개발사업 △발전·송전 및 변전사업 △실내건축공사업 △환전업 △교육서비스업 △인터넷이용교육업 등 6가지다.

     

    한라는 지난해 말 미래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관련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바이오에너지, 발전 사업은 이미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올해는 실내건축업과 중저가호텔 운영, 개도국 교육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권철 한라 경영전략 담당과 이채윤 한라 회계 담당은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수섭 조세일보 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 한성덕 한서 세무&경영 컨설팅 대표, 강연섭 스텝뱅크대표, 전병준 매일경제 논설실장 등 4명은 새롭게 사외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