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9753억원, 영업이익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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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일 녹십자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녹십자는 제46기인 2014년에 연결 기준 매출 9753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8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임 이사에 박두홍 씨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0%, 23%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허 대표는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노력이 집중 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 여러분이 기대에 부응하는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