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9753억원, 영업이익 23% 증가
  • ▲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20일 개최된 녹십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은철 대표이사가 주총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녹십자
    ▲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20일 개최된 녹십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은철 대표이사가 주총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녹십자

     

    녹십자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일 녹십자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녹십자는 제46기인 2014년에 연결 기준 매출 9753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8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임 이사에 박두홍 씨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0%, 23%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허 대표는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노력이 집중 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 여러분이 기대에 부응하는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