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에 부성훈, 김선주 씨 선임
  • ▲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20일 개최된 녹십자엠에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길원섭 대표이사가 주총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
    ▲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20일 개최된 녹십자엠에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길원섭 대표이사가 주총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

     

    녹십자엠에스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십자엠에스 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성훈, 김선주(사외) 신임 이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10%인 주당 현금 50원 배당을 의결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가능성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며 "이를 통해 진단시약 및 혈액백 분야에서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길 대표는 "지금까지 확보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사업다각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성장해 나갈것이며, 이의 일환으로 올해 초 50억원을 투자하여 혈당 관련 전문회사인 세라젬메디시스 지분 1천만주를 취득하기로 함으로써 의료기기 사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앞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