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문화 요소 결합 및 패션쇼 형태 이벤트 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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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각) 중동 두바이를 시작으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월드투어 역시 새로운 형식으로 꾸몄다. 지역별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월드투어 첫 번째 일정인 두바이에서는 패션쇼를 접목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갤럭시 S6와 S6 엣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중동지역 유명 가수인 엘리사(Elissar)도 초대돼 제품을 소개하고 축하 공연을 열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른쪽으로 문자를 정렬하는 아랍어 특성에 맞게 구성된 '아라빅 UX'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260여명이 참가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러시아 투어가 시작됐다. 이 행사 역시 모스크바 패션위크와 연계한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 '발렌틴 유다스킨'과 함께 갤럭시 S6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두바이와 러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26일), 중국 베이징(31일), 홍콩(4월 1일), 일본 도쿄(4월 8일) 등의 순서로 계속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기존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행사로 준비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 팬들과 함께 갤럭시 S6 출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