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 10억4100만원
  •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15억8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급여 12억2700만원과 상여 3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LG화학은 이사회에서 결정한 임원보수 규정에 의거해 연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서는 "전사 매출이 2012년 대비 2013년에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8.8% 감소한 점을 고려했으나 세계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구조 강화 및 신사업 전개를 통해 양호한 수익을 유지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사장은 급여 8억6500만원과 상여 1억7600만원 등 총 10억4100만원을 받았으며 박영기 사장과 김반석 상근고문은 각각 9억3500만원, 48억7300만원을 수령했다. 김 상임고문 보수에는 퇴직소득 41억9000만원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LG화학에 근무하는 전체직원 1만3623명의 1인당 평균 연간 급여액은 73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