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쿡은 당근과 양파 맛의 '처음 먹는 어린이 김'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어린이용 제품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소금 대신 상대적으로 염도가 낮은 발효간장과 당근분말, 양파분말을 사용했다. 당근과 양파를 분말로 만들어 김에 첨가했기 때문에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아 평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분말형 간장을 사용해 짭조름하고 고소하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산 처리를 하지 않고 재배한 원초로 만들어 아이들 밥 반찬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국산 참기름과 현미유를 사용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해조칼슘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어린이들의 식사 패턴에 맞게 소포장을 적용해 김을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탁 위에 두고 끼니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제품포장까지 신경썼다.
 
베베쿡 허수정 부장은 "지난 해 선보인 처음 먹는 어린이 김 오리지널이 엄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당근맛 김과 양파맛 김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야채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이 제품을 활용하면 한결 쉽게 야채섭취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