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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의 매각 유찰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분 현재 금호산업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53%(1950원) 내린 2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28일 본입찰을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금호산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반건설이 6007억원으로 단독 응찰했지만 시장가보다 낮다는 평가에 유찰이 결정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금호산업 지분 57.5%의 인수가액으로 시가총액 기준 7000억원 가량으로 내다봤었다. 여기에 국내 항공 2위 업체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도 쥘 수 있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높게는 1조원에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한편 금호산업 매각의 최종 유찰 여부는 내달 5일 이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