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공유, 업계 공지 통해 판매자 인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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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서준(32세)씨는 최근 온라인 광고사이트를 통해 '무사고'라는 내용의 중고차 매물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다가 당황한 기억이 있다. 접촉사고로 조수석 앞 뒤 도어를 판금 도색하고 휀더가 교환 되었는데 무사고라고 설명했기 때문. 이씨가 생각한 무사고 기준은 단순 교환이나 도장 처리도 없는 차였다.
소비자와 중고차 판매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과 정의가 다르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은 무엇일까.
중고차 프로파일링 컨설팅업체 올라잇카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 설문조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4가지 보기로 이루어지며, 1) 신차 출고 후 사고/ 수리 없이 그대로 상태를 유지한 경우, 2) 긁힘으로 인한 단순 도장/ 판금 처리한 경우, 3) 충격으로 도어/ 보닛/ 트렁크 등을 단순 교환한 경우, 4) 차체 프레임/ 엔진룸 등의 손상이 있었으나 완벽히 수리한 경우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참여자 수와 중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정보 공유의 기능을 더했다.
조사 결과는 정부 관계 부처 공유와 업계 공지를 통해 판매자 인식을 제고하고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올라잇카(allrightcar.com)에 접속, 이벤트 배너와 메뉴에서 4가지 보기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