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춘란 품질관리(심화)'과정을 실시한다.
해당 과정은 10주간 진행되며, 지난해 11월 4주에 걸쳐 열린 야간 '춘란 입문과정' 이후 신설된 심화 과정이다.
이는 지난해 9월 aT 화훼공판장에서 국내 최초 춘란 도매시장 경매가 시작된 후 지난 1월 14일 경매 낙찰가 1억 원이 넘는 춘란이 탄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난 애호가와 초보자들이 쉽게 춘란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과정이다.
춘란 강좌는 춘란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사람, 화훼 또는 난 경매사뿐 아니라 춘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춘란 재배와 품질관리 등이 강좌의 주 내용이며, 재배방법·품질관리 과목 시간 등에는 교육생이 난분에 직접 춘란을 심어 가지고 갈 수 있다. 여기에 춘란 자생지인 합천을 방문해 탐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이외에 춘란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