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B투자증권은 6일 "금리반등에 대한 기대감 자체만으로도 장기 주가할인 요인이 해소돼 단기 주가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은행과 보험업종에 대해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과도한 쏠림의 되돌림으로 글로벌 금리상승이 지속됐다"며 "달러화의 약세기조가 이어진다면 글로벌 금리 레벨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또 김윤서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동반상승세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기판단 상향조정,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호주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금리 레벨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며 "한국은행의 선택과 이에 따른 국내 채권시장 반응도 호주의 선례와 유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금리 방향성의 추세적인 상승전환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우나, 하락싸이클이 일단락된 것만으로도 은행 및 보험업종의 장기 주가할인 요인은 해소될 수 있어 단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