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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85학번 입학 30주년 맞이 홈커밍 데이 행사의 하나로 지난 8일부터 본교에서 '아름다운 만남'전(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동국대 미술학부 85학번인 박천희 작가를 비롯해 권진용, 김수직, 김진희, 문희준, 유창현, 이강혜, 이소영, 임세현, 장일권, 지정열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천희 작가는 "85학번 입학 30주년을 기념하고, 15학번 후배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미술학부 85학번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품 판매 수익금으로 다음 달 13일 열리는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15학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79학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동국대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 데이'는 해당 학번 동문이 자체적으로 추진위를 결성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