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타·핑크 스파클링·허니 듀·모히토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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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데킬라 '호세쿠엘보'와 라임주스, 트리플섹 등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 '마가리타'.
    ▲ 데킬라 '호세쿠엘보'와 라임주스, 트리플섹 등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 '마가리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 흥청망청 마시는 음주문화에서 벗어나 최근 주류 트렌드에 맞춰 적당히 흥을 돋우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대세 칵테일로 잊지 못할 '성년의 날'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수입주류 전문기업 포제이스리쿼코리아(FJ코리아)는 18일 마가리타(Margarita), 핑크 스파클링(Pink Sparkling), 허니 듀(Honey Dew), 모히토(Mojito) 등 성년이 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했다. 

     

    '마가리타'는 흰 소금이 둘러진 잔에 데킬라 '호세쿠엘보'와 라임주스, 트리플섹 등을 섞어 만드는 대표적인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이다. 1930년대 멕시코의 한 바텐더가 연모해오던 여성을 잊지 못해 만들었다는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로맨틱 칵테일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향긋한 데킬라에 상큼한 라임주스가 더해져 처음으로 칵테일을 접하는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FJ코리아 관계자는 "성년을 맞은 연인과 함께라면 로맨틱한 시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핑크 스파클링'은 프리미엄 퓨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에 샴페인이나 탄산수가 더해진 청량감을 강조한 칵테일이다.

     

    은은한 향과 핑크색의 장미꽃을 닮은 컬러가 특징으로 강렬하면서도 달콤한 스파클링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특히 칵테일 같지 않은 컬러와 달콤한 과일향 등으로 높은 도수의 술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FJ코리아 관계자는 "소녀에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특별한 순간을 즐기려는 여성들에게는 핑크 장미꽃을 닮은 칵테일 '핑크 스파클링'이 제격이다"고 밝혔다. 

     

  • ▲ 모히토.
    ▲ 모히토.

     

    FJ코리아는 또 '성년의 날'에 어울리는 칵테일로 허니듀와 모히토를 추천했다.

     

    '허니 듀'는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위스키'를 베이스로 꿀(허니)을 섞어 수작업으로 가공한 '아메리칸 허니'와 '마운틴 듀(사이다)'를 섞어 제조한다. 위스키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탄산음료의 달콤한 향과 상큼함이 더 해져 술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칵테일이다.

     

    '모히토'는 특유의 청량한 맛과 향이 매력적인 데다 이국적인 정취까지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 온 대표 칵테일이다. 쿠바에서 태어난 '모히토'는 럼주에 라임즘과 레몬즙, 물과 설탕을 정해진 비율로 섞어 깔끔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자랑한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접하던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가 사랑한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FJ코리아 관계자는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모히토'를 직접 마셔보면서 불과 1~2년 전이었을 학창시절을 추억해보는 것도 ‘성년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