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정판 1000대 국내 판매".. 붉은색 모델 유력
  • ▲ ⓒ삼성 투모로우.
    ▲ ⓒ삼성 투모로우.


    갤럭시S6 엣지 모델에 아이언맨 디자인을 입힌 이른바 '아이언맨 폰'이 다음주 첫 선을 보인다.

    22일 오후 삼성전자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는 아이언맨 테마를 사용한 갤럭시S6 콘셉트 디자인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S6 엣지 붉은색 모델 뒷면에 아이언맨 얼굴 이미지가 박혀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아이언맨 폰 1000대를 한정판으로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언맨 폰 출시는 이미 예고돼 왔었다. 앞서 삼성전자 임원들은 지난 4일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단체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 아이언맨 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은 "아이언맨 폰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지금 막 시작됐다"며 "새 폰을 보면 누구나 '아이맨 폰이구나'라고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맨 폰 색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영화 어벤져스 주인공 4명(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아메리카)의 캐릭터를 모두 갤럭시에 담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붉은색 한 종류만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벤져스에 출연하는 모든 인물을 제품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붉은 복장의 아이언맨 한 사람만으로 제품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