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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았다.
8일 김윤석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극비수사> 언론시사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았다.
곽경택 감독은 "김윤석에게 시나리오를 줬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 김윤서과 만나자마자 어떻게 잘 찍을 건지에 대해서 술을 마시면서 고민도 했다. 주저하지 않고 출연 결정을 내려준 김윤석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해진의 탄탄한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의 코미디 연기가 아닌 정극 연기를 한 번 스크린에서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비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으로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간 감춰진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극비수사 기대돼", "극비수사 대박", "극비수사 재밌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비수사>는 <친구>, <친구2> 등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로 18일 개봉 예정이다.
[극비수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