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1135가구, 위례 360가구, 김포한강 1770가구 규모
  • ▲ LH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하는 뉴스테이 예상 조감도.ⓒLH
    ▲ LH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하는 뉴스테이 예상 조감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 금성백조주택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 △동탄2신도시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대림산업 컨소시엄 △김포 한강신도시 금성백조주택 등이다.

    LH가 지난 4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3개 지구에 총 5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중 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푸르지오 메종' 1135가구를 공급한다. 4베이 위주로 평면을 배치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례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은 전용84㎡ 단일면적으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360가구를 공급한다. 신도시 내 분양주택과 비슷한 품질의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금성백조주택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주변지역과 차별화된 틈새상품(전용70·77·84㎡)을 선보인다. 수납공간과 더블알파룸 등 다양한 설계가 특징이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대한주택보증과 사업계획을 거쳐 리츠를 설립하면 출자심사를 진행해 기금 출자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기존 임대주택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주거문화의 변화와 향후 임대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