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출시를 예고한 '자몽에이슬'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6/19 불금엔 자몽에이슬' '자몽으로 갈아탈 시간, 6/19 커밍 순' 등 자몽에이슬은 출시 전부터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 '자몽에이슬'을 선보인다는 공식 발표를 한 후 본격 런칭까지 약 열흘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출시를 알리는 게시물은 '좋아요'가 4만명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드디어 나왔다! 여름엔 자몽이야' '참이슬이 만든 과일 소주는 다르겠지' 등 자발적인 공유와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울 시내 주요 업소에 '6월 19일 자몽으로 상큼하게 갈아탈 시간'이라는 현수막이 나붙기 시작하자 이들 사진을 찍어 SNS로 공유하면 서, 19일 '불금'엔 자몽에이슬을 마시자는 약속을 잡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출시를 목전에 두고 최근 며칠 사이에는 실제 생산된 자몽에이슬 제품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극대화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기대감은 주류 업소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벌써 주류 업소마다 자몽에이슬판매 여부를 묻는 소비자의 문의가 많아 업소 측에서 자몽에이슬 제품 확보가 충분히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낮은 도수와 가벼운 맛의 과일 소주가 이슈화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애플의 출시 경험과 참이슬 팝업스토어인 이슬포차에서검증된 자몽 칵테일 소주의 인기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자몽에이슬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자몽에이슬은 과일 소주 시장에서도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