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구입·리더스포럼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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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신원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신원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메르스 여파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업비 약 14억50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범중소기업계 내수살리기 추진단' 발족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입  △600여명의 업종별 중소기업대표가 참여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 정상 개최 △하반기 기념품 및 선물용물 조기 구입 등을 통해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개 지역본부별로 지역 유관기관·협동조합 등과 함께 '지역별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구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임직원들에 대해선 하계 휴가사용 국내에서 보내기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 독려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내수살리기는 작은 것이라도 조기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기중앙회 자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작은실천이 경제계 전체로 확산․시행된다면 내수살리기에 큰 동력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전 국민의 내수살리기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향후 3∼4개월이 내수침체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Golden Time)인 만큼 범중소기업계가 선제적으로 내수살리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심의 '내수살리기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도 각각 내수살리기 세부실천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