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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4일 오하나(하지원 분), 최원(이진욱 분), 이소은(추수현 분)의 어색한 삼자대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원은 같은 항공사 신입승무원인 연하녀 소은이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다가오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2회 말미 원은 하나에게 향하려 공항에서 나선 순간,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 속으로 들어와 눈을 반짝이는 소은에게 슬며시 미소 지어 보여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은이 하나를 앞에 두고 그를 도발이라도 하듯 원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며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펼치기 시작하자 하나가 "뭐야 지금까지 둘이 같이 있었던 거야?"라며 발끈했다.
하나의 미묘한 감정변화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하나가 소은으로 인해 원에 대한 마음에 눈을 뜨고 17년 반평생을 함께해온 원과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제공]